수능에 관한 고찰 (1)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열심히 살자! Yes! H.yester_:D 예스터스마일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수능 전날입니다!!! 수험생분들은 1년 또는 그 이상 준비해오면서 자신이 쏟는 노력의 결실을 맺는 날이자 실력을 증명하는 날입니다.

이렇게 뭔가 멋지게 말하긴 했는데요. 3년동안 수능을 봐본 사람입장으론
"수능은 별거 없습니다."
수능에 별거 없다니 뭔말이냐 이미 끝났으니까 놀릴라고 하는 말이냐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아 물론 수능 중요하죠. 한국에서 살아남을려면 좋은대학을 나와야되고 저도 그런 생각으로 공부했죠.
하지만 오늘만큼은 수능은 별거 없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수능의 주인공은 본인이 되어야 하니까.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음날 중요한 날이다. 뭐 수학여행이다, 현장체험학습이다 이러면 전날 막 두근두근대고 긴장되고 잠 잘 안오고 이런걸 느껴보셨을텐데요. 여행이나 이런거는 이동중에 자면 되니까 컨디션이 상관이 없죠
하지만 수능은 얘기가 다릅니다. 그날은 모든 것이 다 최상이여야 하고 가장 베스트한 상태여야 하는데 전날 긴장하고 잠 못자고 이러면 잘 볼 수 있겠습니까?
더군다나 긴장을 많이 하게 되면 망상에 빠지게 되고 '아 내일 뭐하면 어떡하지','이러면 어떡하지, 저러면 어떡하지',라는 안 좋은 생각으로 빠지면서 기분도 안좋아지고 멘탈도 잡기 어려워집니다. 또 긴장을 하게되면 장이나 위가 아픈 경우도 생깁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몸컨디션에도 영향을 끼치기 쉽죠 그러다 망가지게 됩니다.
저는 수능을 잘 보려면 실력도 중요하지만 몸과 마음의 컨디션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은 기본적인 베이스라고 한다면 컨디션은 그 실력의 몇 퍼센트를 실전에서 보여줄 수 있는지 도와주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자만하면 실수해서 실력이 점수로 안 나오고 자책하고 소극적이면 풀 수 있는 문제도 못 풉니다. 몸이 안 좋으면 또 문제가 보이지 않죠 그러니 몸은 항상 최상으로, 마음은 언제나 평온하게 해두셔야합니다.
그러니까 오늘만큼은 수능은 별거 없다고 생각하고 전략대로만 하자라는 이성적인 생각으로 수능 준비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수험생분들 고생 많으셨고 수능 끝나고 뭐 할지 잘 정리도 해 놓으세요ㅎㅎ 좋은 결과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안녕~~